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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 이야기

ELS 투자, 어떻게 할까?

by 무뇽이다 2024. 9. 13.

한창 뉴스를 달궜던 els라는 투자상품이 있습니다. 일전 포스팅에서도 els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예전 포스팅 ::  2024.02.07 - [재테크 공부] - 금융공부 / ELS을 알아보자 / 중수익 중위험이라며?
 
맥락은 같지만 오늘은  ELS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투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던 시간이었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목차 index

 1. ELS, 무엇인가? 
 2. ELS 상품 투자 요령
 3. 개인적인 생각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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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LS, 무엇일까?

요약 
 1. ELS는 주가 연계 파생상품으로 설정된 기초 자산이 일정 범위내에 머물면 예정된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임
 2. 상품의 만기가 있으며, 기준 범위에서 조기 상환될 수 있음
 3. 손해 보는 구간에 진입하면 손실의 폭이 매우 커짐


사실 ELS는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LS는 주가랑 연계된 파생상품인데, 기업이나 주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해놓고 기초 자신의 주가가 일정 범위 내에 머물면 (보통은 50% 이며 120%, 혹은 그 이상)수익으르 제공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ELS상품은 대부분 만기가 3년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3년간 투자해야 하는(혹은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바로 조기상환이란 조건이 있습니다. 이를 테면 한가지 상품을 예로 들어 보면 6개월 후 가지고 있는 기초자산이 기준가 의 95%이상이면 6개월 이자만 지급하고 상환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만약 6개월 후에 95% 밑으로 떨어졌다라도 다시 6개월 후 90%를 넘으면 다시 1년 만에 상환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이후로도 6개월 마나 기준가의 일정 범위 위로 올라가면 조기상환이 됩니다. 조기 상환되는 기준 폭은 95%에서 90%, 85%로 계속 낮아지는데, 이를 스텝 다운이라 표현합니다.

하지만 여기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손해를 보는 구간에 진입하면 (이를 녹인 구간이라한다) 걷잡을 수 없이 손실 폭이 커진다는 것이다.
 
상품별로 다르지만 예로든 상품(아래 설명)의 경우, 45% 밑으로 떨어지면 손해를 입습니다. 보통의 경우 45% 밑으로 덜어져 녹인 구간에 진입하면 투자자의 손실률도 45% 이상으로 확대되는데, 주가가 떨어진 만큼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되는 것이지요.(만약 45% 의 녹인 구간을 터치 했다고 하더라고, 만기까지 80~85%의 기준선을 상회하면 다시 수익이 확정되는 구조의 상품도 있습니다)

* 예로든 상품 : 코스피 200과 홍콩항성중국기업지수, 미국 snp500이 모두 기준가 54% 밑으로 덜어지지 않으면 연 8.8%의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 있다 가정합니다.

 
더불어 ELS 상품 중 지수형보다 등락폭이 클 수 밖에 없는 종목형에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지수형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것일까요?그렇지 않습니다. 홍콩항성지수 때문인데요. 최근 ELS 사태가 발생한 것 역시 홍콩지수이기에, 투자에 참고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2. ELS 투자요령은?

ELS 투자 방법 요약
 1. 투자한다면 무조건 지수형으로 하자
 2. 지수형을 선택할 때, 중국의 항성 지수를 제외한 S&P500, 코스피 200, 일번 닛케이 255 지수 구성으로 상품을 선택하자
 3. 상품을 선택할 떄는 손실구간을 확인하자
 4. 투자 기간을 확인하여, 돈이 묶일 수 있음을 명심하자

 


ELS를 고른다면 무조건 지수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나마 종목형보다는 안전을 추구할 수 있기 떄문이지요. 또한, 녹인 구간이 최대한 낮은 것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책에서는 'ELS에서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니다. 수익률이 높으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너무 좋은 조건이라면 일단 의심의 눈초리로 한번 따져봐야 한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공감합니다. 
 
그리고 지수형을 선택할 때에는 중국의 항성지수를 뺴고 유로스통50이나 S&P500, 코스피200, 일본닛케이255지수 중심으로 구성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 경제지표의 불투명을 이야기 하고 있더군요.
 
더불어 확인해야 할 것은 손실 구간인데요. 얼마까지 떨어지느냐에 따라 녹인이 되는지를 살펴야 하는데, 위에서 이야기한 투자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수익률보다 일단 수익을 얻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면 ELS 특성상, 손실이 정말 커질 수 있기 떄문이지요.
 
마지막으로, 투자 기간이 3년(일반적으로)이라는 것을 인식해야됩니다. ELS는 보통 기초자신(코스피 200등)의 주가가 많이 오르면 조기 상환됩니다. 조기 상환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이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상품에서 정한 투자 기간 동안 돈이 묶이게 될 수 있습니다.
 


 

3. 개인적인 의견

사실 ELS 상품에 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늘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책은 ELS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더군요. 물론 책의 저자가 많은 투자를 하는 부분이 ELS이기에 당연하다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공부를 하면서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투자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 라는 고민을 해봤었는데, 아마도 일반적으로 투자를 권했던 지수형을 생각해보면, 정해진 기간에서 지수의 움직임으로 수익 혹은 손실이 확정되는 것이 개인적인 성향에 맞지 않다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더군요. 

또한, 물론 손실의 가능성이 높지 않고, 해당 상품에 대해서 공부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손실 구간이 생각보다 지나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 이더군요.
 
물론, ELS 상품에 대해서 공부가 많지 않기에,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투자는 자유와 개인적인 성향이 반영이 되기에 누군가에게는 좋은 투자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가을입니다.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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